민주당 김헌규 예비후보 진주시 갑 출마 선언

“사람을 바꿔야 진주가 바뀐다”

2020-01-13     정희성
더불어민주당 김헌규 전 진주시갑 지역위원장이 13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진주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변화를 통해 새로운 진주로 가는 길을 열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두 번의 출마와 낙선 후에도 진주를 떠나지 않고 시민과 일상을 함께 하면서 진주의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진주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준비를 다져왔다”며 “일자리 만드는 국회의원,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진주를 변화시킬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은 30년 넘게 일방적 지지를 보냈던 진주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그동안 대체 뭐 했냐고 묻고 있다”며 “진주와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누구도 차별과 소외를 당하지 않는 포용도시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남부권의 매력적인 거점도시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이웃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도시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일자리 성장 도시 건설 등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진주혁신도시를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 시즌2에 발맞춰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완성시키고, 서부경남 KTX가 차질없이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