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우수 농산물 지역대형마트 입점 판매

2020-01-14     강동현
통영의 우수 농산물이 탑마트 통영점·죽림점 등 지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통영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부터 매일 도산면 소재 해를담은 농부들(해담영농조합법인) 딸기 100박스를 탑마트 통영점, 죽림점 2개 매장에 입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첫 입점 품목인 딸기는 시에서 인증한 ‘해풍내음’ 브랜드와 정부에서 인증한 GAP 인증을 받은 통영 대표 안전 농산물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대형마트 판매를 위해 탑마트 관계자와 수차례 면담을 갖고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사전준비 사항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왔다.

이번 대형마트 판매로 농업인은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로 합리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금치, 고구마, 부추 등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탑마트 외 대형마트 및 요식업체와도 지역 농산물 입점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