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기화 민주당 예비후보 통영·고성 출마 선언

2020-01-14     강동현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선기화(사진·51) 전 김경수 도지사 통영선거대책본부장이 통영시·고성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선 전 본부장은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꽃 같은 열정으로 통영 고성의 변화를 위해 일하고자 한다”며 “‘진심의 정치’를 바탕으로 기필코 승리해 ‘민주당은 안된다’는 오래되고 체념화된 패배 의식을 반드시 씻어내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정치를 시작하는 신인으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귀 담아 듣고 배우겠다. 국회의원은 주민의 일꾼이고 머슴이라는 정신과 자세를 결코 잊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진심의 힘을 믿는다. 이익을 취하고자 대의와 명분을 저버리는 사람의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뜨거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통영 출신인 선 전 본부장은 통영초, 통영동중, 통영고,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아주그룹 법무팀장, (주)쌍용 법무파트장을 거쳐 현재 재경통영중·고 동창회장, 통영한산대첩제전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