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괌·중국·베트남 파견 교환학생 귀국보고회

2020-01-16     이웅재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019학년도 2학기 미국령 괌주립대학교, 상해 비즈니스대학교, 베트남 락홍대학으로 한 학기 동안 파견되어 귀국한 12명의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은 학생들이 발표한 현지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문화활동 참가 등에 대한 소감 및 건의사항을 분석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해대학은 올해 겨울방학 기간에도 15명 정도의 연수생을 선발하여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12월 말에 중국의 해외 유명대학으로 단기연수생을 파견한다.

홍덕수 총장은 “남해대학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매년 20%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여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등으로 파견하는 단기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 경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국토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남해대학은 2019년 신설한 항공정비학부가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는 등 우수 항공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