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함양군지부 연시총회 개최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는 지난 1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박종호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하여 한우협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전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올해 한우협회 함양군지부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회원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노우현 지부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기준준수 등 축산농가들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우협회가 구심체가 되어 힘을 모아 함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라며 전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300만 원 기탁 행사도 열려 한우농가들의 훈훈한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서춘수 군수는 “농촌경제는 축산업이 선도하고 특히 한우가 그 바탕을 깔고 있다며 무허가 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 추진에 농가 협조를 당부 드리며,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된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한우협회 회원 한분 한분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