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나’등급

지난 2018년보다 3단계 상승

2020-01-16     정만석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에 선정돼 전국에서 우수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평가에서 ‘마’등급을 받았다가 지난해 적극 행정에 나서면서 평가등급이 3단계 올라 상위 30%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거창법조타운 지역갈등 해결과정에 9회 이상의 실무회의와 진주사건 등에 대한 고충·집단 민원을 적극 해소하려는 노력이 고충민원 해결 수범사례로 인정받아 평가에서 가점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원접수 플랫폼 ‘국민신문고’를 통해 도민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정책 민원질의응답(Q&A) 게시판에 500건 이상을 게재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친 것도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지자체, 시·도교육청, 기초지자체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한다.

2019년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민원행정 관리기반·민원행정활동·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해 기관유형별 상대평가로 기관별 등급(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을 결정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행정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