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 캠페인

2020-01-19     최두열
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설 연휴를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ㆍ보급 확산을 위한 ‘고향 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경보음을 듣고 화재 발생을 초기에 인지해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방서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이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사망자 수가 급감했다.

소방서는 오는 23일 하동시장과 진교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일제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고향 집이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단독 주택이라면 명절 선물로 소화기와 감지기를 드리는 게 어떤 선물보다 더욱더 의미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