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훈비, 초과저지장비 종합기능점검 시행

2020-01-19     문병기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소방구조중대는 원활한 작전운영을 위해 활주로 초과저지장비의 종합기능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항공기 및 기지가 파손될 수 있다. 활주로의 초과저지장비는 정지가 곤란한 이·착륙 항공기가 활주로 한계범위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착해주는 장비이다.

3훈비는 월 1회 이상 장비 및 안전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며, 조종사와 함께하는 종합기능점검을 연 1회 진행하는 등 초과저지장비의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종합기능점검은 F-4 항공기로 활주로에서 지상 활주를 실시, 활주로에 설치된 초과저지장비가 F-4 항공기를 4회 정지시켰다. 초과저지장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 여부와 장비의 주요 구성품들의 상태 확인에 초점을 두고 점검이 진행됐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