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영훈 변호사 총선 진주 갑 출마 선언

2020-01-20     정희성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변호사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영훈 예비후보는 “2년 전에 민주당 도당위원장으로 대선을 치르고 난 직후 쓰러져 현재 장애를 앓고 있다. 당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구군분투했다”며 “그러나 지금의 시민들의 격려로 회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매일 출근하며 우리나라와 진주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재활에 성공해 충분히 의정활동을 수행할 만한 건강을 회복했다. 시민들의 심부름을 할 준비가 됐다. 약자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꿈꾸는 진주는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도시, 인권 도시”라고 강조하며 공약으로 △진주·사천형 일자리(항공우주분야) 창출 △지수부자마을 내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건립 등 진주형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비율 확대(33%)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및 개통 △원도심 재생사업 박차와 전통시장 활성화 △수(水)치료시설이 있는 재활전문기관 설립 등을 발표했다.

정영훈 예비후보는 사천출신으로 사천초, 사천중, 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현대아산 상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근무하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