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진료기관 1368곳 문 연다

2020-01-20     정만석
경남도는 설 연휴에 도민과 귀향객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내 응급진료기관 1368곳, 약국 1403곳 등 총 2771곳이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에 도와 시·군 보건소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진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 운영 현황을 매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재난거점병원인 삼성창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대기하도록 해 연휴기간 대량 환자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응급진료기관으로 지정된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은 연휴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같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보건소를 비롯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일자별로 지정해 설 연휴 응급진료에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설 연휴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및 129(보건복지콜센터), 119(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전화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