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온천 남강워터피아 새단장

2020-01-21     강진성
진주시 호탄동 소재 ‘진주온천 남강워터피아’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진주 1호 온천인 남강워터피아는 지하 800m 암반에서 끌어 올린 13가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중탄산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중탄산나트륨 온천은 수질이 부드럽다. 목욕을 하면 인체표피 지방분을 분해시켜 비만 치료 및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이온농도가 8.82ph인 천연알카리성 온천수는 피로할 때 산성에 가까운 몸을 알카리성으로 바꾸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남강워터피아 온천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 결과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리듐, 스트론듐, 중탄산, 탄산, 염소, 황산, 불소 등 13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온천수는 건성피부에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병후회복을 도와준다. 또 불면증, 신경계통, 관절염, 여성질환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천으로 유명한 나라에서는 이 같은 효능을 활용한 온천요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온천요법은 온천욕을 통해 환자의 전신에 작용해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고 병에 대한 저항력과 회복력을 높임으로써 효과를 내는 치료법이다. 2~4주 이상 꾸준히 온천욕을 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

남강워터피아 관계자는 “헬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필라테스, 해동검도, 노래방, 식당 등을 갖추고 새롭게 단장했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