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최고 체육회 만들 것”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

2020-01-21     안병명
지난 10일 민선체육회장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송경열 제46대 함양군체육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첫마디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함양체육을 이끌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생활체육기반 조성, 직원 복지증진과 체육장학생 선발 기틀 마련, 우수 축구 유소년 시스템 정착과 스포츠파크, 동·하계 훈련지 조성, 생활체육 군민건강프로젝트 시행 등 전국 최고의 체육회를 만들 각오”라고 밝혔다.

“또한, 함양 체육의 미래를 위해 첫 주춧돌을 놓아야 하는 이 엄중하고 막중한 임무를 첫 민선 회장의 역할에 따라 함양 체육의 부흥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체육인과 비체육인의 구분이 없는 전 군민이 체육인인 생활체육의 시대이고, 체육회장은 군민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 무겁고도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시작의 중요성은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해 민선 회장으로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발로 뛰어다니며 예산을 만들고 군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파크가 완공되면 이를 활용한 마케팅 능력을 발휘해 경제적으로 체육회를 자립시킬 비전을 바탕으로 경영자의 마인드로 체육회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동안 함양군의 체육은 수많은 선배로부터 이어오는 그 정신이 아직도 살아숨쉬며 함양을 이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오늘날 열악한 환경에도 많은 체육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이 있었다”며 “체육을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 기여와 조직체계 강화 및 운영의 내실화 등 함양군민이 건강하고 건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1월 설날 만복이 깃들길 기원하며, 함양 체육의 발전과 비상을 위해 모든 걸 틀어내고 하나로 뭉쳐 전진하는 한 해가 되어 지역발전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으로 한 단계 뛰어오르는 함양군을 만드는 데 모두 하나가 되자”고 역설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