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재설 씨, 적십자 최고 명예대장 수상

2020-01-22     황용인

수 십년 동안 혈액수급에 동참하며 새생명의 기회를 제공해 온 40대 초등학교 교사가 헌혈 유공자로 인정받으며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해 화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진주 헌혈의집’에서 300번째 헌혈을 실천한 하재설 씨를 헌혈 유공자로 인정해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 양보초등학교 교사인 하 씨는 봉사활동을 찾다 우연히 헌혈을 접하게 된 계기로 1996년부터 24년간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하재설 교사는 “헌혈은 어떻게 보면 쉽고 재미있는 일이고 헌혈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헌혈하는 날이 기다려 진다”며 “특히 젊은 친구들이 헌혈할 때 가장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