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진주~산청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추진

2020-01-22     최창민 기자
진주시는 ‘진주~산청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이 2020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계관리기금 6억을 지원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사업은 43억 원의 예산으로 상수원관리지역 내의 수질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남·경북 등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계관리기금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의 현장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산청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주민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의 연결을 통해 양 시군의 관광자원 개발과 상호교류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 받아 선정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주-산청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수계관리기금 6억과 시비 2억을 포함한 총 8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진주~산청 간 상생발전 협의회에서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주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과 산청 경호강 100리 자전거 걷기길사업의 연결 구간으로 이번 낙동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양 시군의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해 관광, 기타 사업의 상호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