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호성 전 국회의원 창원 진해구 출마 선언

2020-01-22     이은수

엄호성(65) 전 국회의원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에서 창원 진해구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회에서 3선 상임위원장이 되어 그 역량을 고향 진해 발전에 쏟아붓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엄호성 전 의원은 “고향 진해에서 정치를 하고 싶었으나 중앙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부산사하갑 지역구(하단, 당리, 괴정)에서 16대와 17대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국회의원을 지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구도심인 서부권에 도시재생 작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신항관련 기업 전문인력과 군의 전문화에 대비한 부사관 양성 등을 포함한 대학유치와 예비역 군인 및 군무원의 노령화에 따른 요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속천항을 워터프론트로 개발해 해양레저와 문화체험 등을 통한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