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외도 예비후보 총선 진주 을 출마선언

2020-01-22     정희성

더불어민주당 천외도 예비후보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 총선 진주을 출마를 선언했다. 천외도 예비후보는 “진주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대곡면 상촌목장에서 일하고 있다. 젊은 시절 독재에 맞서 싸웠고 지역의 노동운동, 농민운동을 하는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독재에 맞서 싸웠던 그 마음으로 한미FTA와 쌀수입개방 저지 투쟁의 선두에 섰던 결의로 이 불공정한 세상에 맞서 작은 변화라도 이끌어 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은 노동자, 농민, 서민 출신들이 국회로 가서 일해야 한다. 국민에게 웃음을 주고 진주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WTO 개도국 지위 유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공약으로 △열병합 발전을 이용한 지역난방시설 건립 △로컬푸드 매장 대도시 진출 지원 △환경노동자 무기계약직 또는 공무직으로 전환 △진료기록 인프라 구축 등을 발표했다.

또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시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남강 개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천 예비후보는 대곡중, 진주기계공고, 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한영대 시간강사, 화이트진로산업 노동조합 사무국장, 대곡농민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주낙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