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백씨앗·꽃 항노화 물질 찾는다

2020-01-27     강동현
통영의 농업회사법인 ㈜한국동백연구소가 동백꽃과 동백씨앗 항노화 물질 연구에 나선다.

27일 통영시에 따르면 한국동백연구소가 제안한 ‘동백종자와 동백꽃 유효성분 분석을 통한 항노화 물질의 효능·효과’가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의 ‘2020년 한방항노화 현장애로 기술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동백연구소는 △동백오일에 함유된 성분(비타민E, 오메가3, 오메가9)의 항산화 역할 △항산화 물질로서의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항노화 작용 기전 △동백오일에 대량으로 함유된 올레인산과 LDL콜레스테롤 등의 인체작용 △동백꽃이 가진 진정작용과 한방효능 성분 등을 세부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동백오일 연질캡슐 제조와 건강보조식품 제조, 동백오일 마스크팩 제조로 항산화 및 피부보호 제품 개발, 동백오일과 동백꽃을 이용한 항노화 및 항산화 크림 제조, 건강보조식품 홈쇼핑 판매 및 국내 면세점 납품, 해외수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농업기술센터 이정구 소장은 “이번 기술과제 선정을 계기로 동백꽃과 종자를 활용한 농가 소득증대 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