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전국여자농구 스토브리그 개막

2020-01-29     문병기
동계훈련지이자 농구의 도시인 사천에서 2020년도 전지 훈련팀 전국여자농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내달 2일까지 삼천포체육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천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10개 팀과 사천지역 2개 팀 등 총 12개 팀(중등부 6, 고등부 4, 일반부 2)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가 전국 최고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손꼽히는 사천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각 부별 풀리그로 총 65경기가 치러지게 되며, 상호 경쟁을 통해 최고의 전지훈련 성과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사천시는 농구의 고장 답게 올해 ‘제50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과 ‘2020 KBA 3X3 KOREA TOUR 사천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국 규모의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천시농구협회 관계자는 “스토브리그를 개최함으로써 전지훈련 유치는 물론 우리시 관내 팀들의 전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