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0년도 명예기자단 위촉식

2020-01-29     정만석
경남도는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0년도 경남도 명예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 명예기자단은 종합소식지 경남공감 명예기자 30명과 유튜브, SNS 등 온라인홍보 명예기자 40명 등 모두 70명으로 구성됐다.

김 지사는 이날 명예기자단에게 “도민들의 이야기와 경남 곳곳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발굴해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경남을 홍보하는 일뿐 아니라 도민의 이야기, 도민의 요구를 도에 전해주는 소통창구가 돼 달라”며 “도정의 주체로 경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명예기자단은 지난해 12월 모집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관광명소, 축제, 주요행사 등 도정 소식을 도민 관점에서 바라본 눈으로 누리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명예기자는 20~30대 28명, 40~50대 33명, 60대 이상도 9명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연령대와 대학생, 회사원, 자영업 종사자 등 여러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세대별 사회분야별 입장을 두루 대변하는 등 도민들의 다채로운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올해 ‘경남 미디어크리에이터’를 신설해 운영한다. 미디어크리에이터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1인 창작자를 말하는데 10명의 영상기자단으로 구성된 ‘경남 미디어크리에이터’는 정보의 흐름이 유튜브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현 트렌드에 맞춰 신설됐다. 도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업로드함으로써 도민 시점으로 바라본 경남의 다양한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도 김희용 소통기획관은 “단순한 재미와 친근함을 넘어 도정과 경남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 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