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보고회

2020-02-02     황용인
경남대학교 KU-IPP사업단(단장 이상훈)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2019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호성 대외부총장, 신승일 고용노동부 창원고용센터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송달영 경남지사장 및 참여 기업체 대표, 교수,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모델이며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KU-IPP사업단이 수행해 온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사업 실적과 참여 기업,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상훈 KU-IPP사업단장은 “사업단은 2019년에 42개 기업에 100명이 IPP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으며 17개 기업에서 32명의 학생이 일학습병행을 수행해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특히 IPP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습근로자 32명 중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권 경남대 공동훈련센터장의 ‘KU-IPP사업단 3차 년도 사업성과’ 발표와 IPP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 사업에 모범을 보인 참여기업, 교수,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IPP 장기현장실습은 서예린(전자공학과) 학생이, 일학습병행은 박희현(경영학부) 학생이 각각 발표했으며 김한준 ㈜대호아이앤티 대표이사와 김서림 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3년 동안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