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의령예술상 최영근 서양화가 수상

20년간 예술촌서 작품활동

2020-02-03     박수상

의령예술촌 부촌장 최영근(57·사진) 서양화가가 제4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했다.

최 화가는 지난 1일 의령예술촌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전문수(문학박사) 예술촌 명예이사장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그는 의령군 궁류면 출신으로 한성대학교 미술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창작활동과 작품전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예술촌 개촌 준비 단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20여 년 동안 조용한 시골 예술촌에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최 화가는 부산, 서울, 대구, 창원, 등 국내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등에서 14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으며, 서울에서 열린 현대작가 초대전 등 단체전도 250여회에 걸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의령예술상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에서 지난 2016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4회째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