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 올 겨울 최고 추위 온다
2020-02-03 임명진
절기상 봄의 문턱을 알리는 입춘을 앞두고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입춘인 4일부터 6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경남을 비롯한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강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새벽까지 거창과 함양, 합천, 산청, 하동 등 서부내륙은 눈이 날리겠다. 이들 지역은 눈이 그치고 난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고 있다.
5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1㎝미만으로 전망되지만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그동안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날씨를 보여온 터라 이번 강추위는 출퇴근과 외출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창원의 경우 4일과 5일 아침 체감온도가 -6도까지 떨어지겠다. 그밖의 지역도 4일 아침 최저기온이 -9~-1도, 5일은 -7~-1도까지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다.
강추위는 7일까지 이어진 후 주말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기상청은 입춘인 4일부터 6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경남을 비롯한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강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새벽까지 거창과 함양, 합천, 산청, 하동 등 서부내륙은 눈이 날리겠다. 이들 지역은 눈이 그치고 난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고 있다.
5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1㎝미만으로 전망되지만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그동안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날씨를 보여온 터라 이번 강추위는 출퇴근과 외출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창원의 경우 4일과 5일 아침 체감온도가 -6도까지 떨어지겠다. 그밖의 지역도 4일 아침 최저기온이 -9~-1도, 5일은 -7~-1도까지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다.
강추위는 7일까지 이어진 후 주말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