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노선 변경 안 돼”
민주당 김헌규·갈상돈 주장
2020-02-03 정희성
창원시의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노선 변경 주장과 관련해 민주당 김헌규·갈상돈 예비후보(진주갑)가 지난 22일 나란히 보도자료를 내고 창원시에 자중을 당부하는 한편 노선 변경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헌규 예비후보는 “창원시는 ‘부자 욕심을 버려라’”며 “이미 결정된 국책사업을 놓고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면 안 된다. 기존 밀양, 창원 KTX가 있음에도 낙후된 이웃의 신성장 동력 건설을 탐하는 것은 이웃의 한 마지기 가진 논을 탐내는 천 마지기 부자의 과한 욕심이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자중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갈상돈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창원시가 기존 김천~진주간 서부경남KTX 노선을 변경해 함안~군북으로 직선화하자고 국토부에 건의한 것은 매우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실현가능성도 없는 주장”이라며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무 시장은 자제를 해야 한다”며 “기존 서부경남KTX 사업이 원안대로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주장했다.
정희성기자
김헌규 예비후보는 “창원시는 ‘부자 욕심을 버려라’”며 “이미 결정된 국책사업을 놓고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면 안 된다. 기존 밀양, 창원 KTX가 있음에도 낙후된 이웃의 신성장 동력 건설을 탐하는 것은 이웃의 한 마지기 가진 논을 탐내는 천 마지기 부자의 과한 욕심이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자중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갈상돈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창원시가 기존 김천~진주간 서부경남KTX 노선을 변경해 함안~군북으로 직선화하자고 국토부에 건의한 것은 매우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실현가능성도 없는 주장”이라며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무 시장은 자제를 해야 한다”며 “기존 서부경남KTX 사업이 원안대로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주장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