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 사천대대, ‘꿈꾸는 이동도서관’ 개관

2020-02-05     여선동
육군 제39보병사단 사천대대는 새마을문고(사천시지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 30일부터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꿈꾸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꿈꾸는 이동도서관’은 사회문화(지자체)와 연계한 병영 및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다소 독서에 취약할 수 있는 장병들에게 선호도를 고려해 약 3000권의 도서를 트럭으로 대여해주는 새마을문고의 사업이다.

평소 사단은 지력(知力)단련을 통한 사람 중심의 복무가치 확산 추진계획에 따라 독(讀)한 청춘 페스티벌, 1ㆍ2ㆍ3 독서 릴레이, 독후감 경연 및 서평대회, 독서동아리 등을 추진하며 장병 독서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천대대 윤은식 일병(21)은 ”평소 읽고 싶었던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독후감 경연 및 서평대회는 물론, 국민독서경진대회까지 적극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최광원 중령은 ”장병들이 양질의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흔쾌히 지원해 준 새마을문고 관계관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독서를 통해 장병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앞으로도 부대는 지역 기관(단체)과 연계해 장병들의 인성 함양과 책 읽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