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국회 부의장 ‘6선 도전장’

마산합포 총선 출마 선언

2020-02-05     이은수
자유한국당 이주영(68) 국회 부의장이 6선에 도전에 나섰다.

이주영 부의장은 5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총선 마산합포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민주성지 마산의 자존심과 긍지를 살려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자유우파 대통합으로 정권을 되찾겠다”며 “마산과 대한민국을 위한 마지막 소임으로 마산 최초의 6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힘과 경륜을 바탕으로 자유한국당의 맏형으로 마산합포가 총선 압승의 진원지가 되고, 정권교체의 대업을 완성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10대 공약으로 마산항관광타워와 해상케이블카 설치, 마산합포 제2스포츠센터 조성, 덕동 마산합포체육공원 조성, 산복도로 마산항조망 만남의광장 조성, 오동동 구한국은행부지 주상복합센터 유치, 서성광장 분수대 복원과 밤밭고개 청량산~무학산 연결, 도립마산의료원 증축, 국도5호선 마산원전~거제 해상연결, 가포신항~덕동 산업도로 연결,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이 부의장은 마산 완월동에서 태어나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경남도정무부지사, 국회예결위원장,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장, 당정책위의장(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장, 해양수산부장관, 2023 한국세계잼버리유치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