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주대, 신종 코로나 대응 개강 2주 연기

2020-02-06     손인준
부산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로 3월 개강을 2주 연기하고 27일 입학식도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이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에 이어 학기 개강 연기는 1978년 개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입시홍보처장 박희진 교수(사회복지과)는 “개강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대학 본부에서는 학사일정 조정과 여름방학 중 현장실습 등, 재학생들과 산업체 현장의 불편을 최소하는 후속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각종 신학기 교수 워크샵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외부인 대학 출입도 신종 코로나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잠정 중지키로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