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세자트라 시민텃밭’ 분양

2020-02-06     강동현

“도시농부가 되고 싶으세요. 세자트라 시민텃밭에서 값진 땀방울로 얻은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보세요.”

(재)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이하 통영RCE)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0년 ‘제5기 세자트라 시민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매년 2월부터 모집해 12월 중순까지 운영하는 세자트라 시민텃밭 체험 프로그램은 텃밭활동을 통해 자연에서 가족과 친구가 만나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내고, 작물 재배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8팀 298명이 선정된 바 있다.

통영RCE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총 74구획으로 나눠져 있다. 각 구획당 10㎡의 텃밭 공간을 대여해 유기농으로 1년간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 관리하며 작물을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가지게 된다. 텃밭에는 간단한 농기구와 관수시설, 평상 등이 갖춰져 있어 손쉽게 쌈채류에서 과채류 등 대부분의 작물들을 재배할 수 있다. 친환경 농법을 위해 화학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은 금하고 있다.

또한 텃밭과 더불어 모내기, 추수, 매실 수확, 유자청 담그기, 김장 체험 등 계절별로 대표적인 체험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배워가는 중요한 학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ecopark.rce.or.kr)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55-650-7423)로 하면 된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