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새로운 도전시대로”

대한전문건설협 경남도회 총회

2020-02-09     황용인

KOSCA(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7일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과 김종주 경남도회장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과 경남도 이상욱 건설지원과장, 경남도교육청 정창모 행정국장, 중앙회 부회장 전남도회의 오종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보고에서 경남도내 발주기관의 주계약 공동도급 발주를 통해 2019년도 총 21건이 발주되어 전년 대비 31.3% 성장하는 결과를 냈다.

또한 종합·시설물유지관리업 등으로 부당 발주된 공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2019년 39건에 150여억원의 공사를 전문업역으로 확보하고 민·관 합동 하도급세일즈,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확대 추진,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등의 수주 활동을 지원했다.

경남도회는 건설산업 생산구조 개편 관련한 전문건설업 개편 방안에 적극 대응하고 품질관리자 배치 관련 발주자의 안내 의무와 배치 기준 완화 요청, 하도급대금 직불 합의시 제3채권자 압류금지 등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요청 등의 제도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경남도회는 특히 내년도에 공공부문부터 이루어지는 종합·전문 간의 업역 칸막이 폐지에 따른 무한경쟁시장을 헤쳐나가기 위해 ‘2020년 새 희망 새로운 도전’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결집을 모았다.

김종주 회장은 “올해는 ‘VISION 30·2·2’을 더욱 활성화해 하나된 목소리로 주계약자공동도급과 전문공사 발주 확대를 통한 회원사의 시공 경험, 생산성 향상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이와 더불어 경남도와 합동으로 민·관 합동 하도급 세일즈, 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한 협력업체 등록율 향상 및 하도급율 제고 등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는 이번 총회에서 2019 회계연도 결산과 2020 예산,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