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공장장협 회장에 권순일 LG전자 상무

2020-02-09     황용인
창원산업단지 내 대기업 중심으로 지역사회 지원과 노사·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을 위해 결성된 공장장협의회에 LG전자 창원공장 권순일 상무가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는 제16차 정기총회를 통해 LG전자 창원공장 권순일 상무가 회장으로 선출하고 2019년도 회계결산과 2020년도 사업 계획 등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5년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 공장장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공장장협의회는 지역사회 지원과 노사·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 교류, 대·중소 네트워킹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남형욱 사업장장과 두산중공업 박칠규 전무, 현대로템 정보근 공장장, 등 3명이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한국철강 최상철 상무가 선출됐다.

신임 권순일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겹쳐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력기업인 공장장협의회 회원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이번 총회에 경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 따른 중국 소재 부품 공장들의 가동지연 등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