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실내 공공체육시설 임시휴관

신종코로나 예방 차원

2020-02-10     최창민 기자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에 대해 임시휴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초전동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포함), 진주탁구광장(신안동) 등이며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청정지역으로 볼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2~3차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의 감염 및 확산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해 임시 휴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실내 공공체육시설 임시휴관으로 이곳에서 예정된 모든 행사 및 대회도 전면 취소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