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직 등 28개 직렬 1329명 선발

2020-02-10     손인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9급 494명, 사회복지직9급 150명, 시설직9급 174명 등 전체 28개 직렬 1329명을 2회에 걸쳐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72명보다 357명 늘어난 규모이다.

선발인원 1329명은 정원 조정,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시행 등 인력 충원수요 반영과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했다.

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5명, 행정직 7급 15명, 간호직 8급 48명, 행정직 9급 494명, 세무직 9급 82명, 사회복지직 9급 150명, 공업직 9급 145명, 시설직 9급 174명, 연구직 13명, 지도직 3명 등을 선발한다.

또한,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의무고용비율(장애인 5% 이상, 저소득층 2%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78명보다 31명 늘어난 109명(장애인 73명, 저소득층 36명)을 구분 모집한다.

오는 6월 13일 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 19개 직렬 1279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에 이어 10월 17일에는 행정직 7급, 연구직 등 13개 직렬 50명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을 시행한다.

응시원서는 제1회 임용시험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제2회 임용시험은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busan.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저소득층 응시자의 경우에는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광역시 또는 자치구, 군(읍면동 포함)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채용정보(http://gosi.busan.go.kr)에 공고된 2020년도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조하거나 부산시 인사담당관 인재채용팀(055-888-19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