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창녕 철도 연장 인프라 조성 해야”

자유한국당 조해진 예비후보 창녕군의회 방문, 견해 밝혀

2020-02-11     정규균
자유한국당 조해진 예비후보(창녕 밀양 의령 함안)가 11일 오후 2시 창녕군의회를 방문해 자신의 근황과 이번 총선에 임하는 견해를 밝혔다.

조 후보의 방문에 한국당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했다. 조 후보는 창녕발전 관련 현풍-창녕읍 철도 연장에 대해 “관광이나 주거, 기업환경등의 인프라를 조성한 다음에 연장하는 게 맞다. 아무런 준비없이 편리한 교통여건만 조성할 경우, 대도시로 쏠릴 우려가 다분하다”며 “종점역인 창녕읍에 철도 정비창이나 기지창을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도 “40여년간 선관위 공무원을 지낸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경미한 사안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특히, 한국당 공천기준 3가지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타당 후보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 데, 우리끼리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김인옥 의원(민주당 소속)은 “당적을 떠나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자리에 앉아 있다”며 “당적이 틀리지만 편리한 교통과 인프라 구축을 같이 해야 한다는 말에 동감을 한다”는 견해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