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 시행

2020-02-11     문병기
사천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기로부터 5㎞ 내 주민 또는 기업에게 지원되며,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 증진과 전원 개발 촉진 및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융자대상은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유치지원사업’ 2개 분야에 사업비는 총 4억 원이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및 주거환경의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이며, 기업유치지원사업은 기업의 유치 및 설립·운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 지역의 수익 및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시장이 발전소 주변지역의 개발 및 고용증대가 기대된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지원된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세대별 최대 3000만 원,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업체별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자율 1.5% 저금리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기업은 동서동과 선구동, 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5일까지 접수하며 3월중 최종 융자대상자가 선정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