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새로운보수당 예비후보 등록

2020-02-12     이용구

재선의 신성범 전 국회의원은 12일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새로운보수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새로운보수당 후보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 “하루라도 빨리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우선 현재의 당적으로 등록했지만, 통합신당이 공식출범하고 선관위에 당적 변경 신고만 하면 자동적으로 통합신당 소속 예비후보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통합신당은 이념과 지역, 세대를 넘어서는 범중도보수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며 “통합신당 후보로써 무너진 정의, 나약한 안보, 파탄난 민생을 바로 세우겠다. 위선과 오만으로 가득 찬 내편 정치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허약한 정권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거창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KBS 정치부·사회부 기자, 모스크바 특파원, 18대·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인사가 참여한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당헌·당명·당규 등을 결정해 오는 16일 공식 통합신당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당 당명으로는 ‘통합신당’, ‘대통합신당’, ‘새로운한국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