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다세대 주택 화재로 1명 숨져
2020-02-12 이은수
지난 11일 오후 10시 55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전신 화상을 입은 A(여·60)씨가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 남편 B(62)씨는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주민 5명은 옥상으로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아 20여분 만에 잡혔지만, 불이 난 집 내부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 불로 전신 화상을 입은 A(여·60)씨가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 남편 B(62)씨는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주민 5명은 옥상으로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아 20여분 만에 잡혔지만, 불이 난 집 내부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