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전 진주시장, 진주을 출마 공식 선언

2020-02-13     정희성
자유한국당 이창희 전 진주시장이 오는 총선에서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창희 예비후보는 13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동안 진주시민이 보내준 성원으로 시장 임기를 무사히 마쳤다”며 “이제는 좀 더 넓은 국회로 진출해 역동적인 진주와 국가발전을 위한 큰 일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이라면 최소한 업무의 전문성과 현장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진주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넓은 안목을 가지고 늘 앞서가는 추진력과 기획력이 있어야 한다”며 “저는 27년간 국회에서 근무를 한 국회전문가이다. 또 경남도지사 정무부지사, 경남발전연구원장, 진주시장을 역임하면서 행정 실무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칭기즈 칸’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저 또한 뼈저린 아픔을 겪었기에 이제는 좀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겠다. 진주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한 몸 기꺼이 바치겠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진주시장과 힘을 모아 진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