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정부 교류 강화 국비 확보 총력

기획행정국 주요시책 설명회

2020-02-13     최창민
진주시 기획행정국은 13일 시정 주요시책 설명회를 열고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및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열린시정 추진, 인근 시·군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과 질문·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하용무 기획행정국장은 “내년도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공무원 예산교육, 공모사업의 정확한 목표설정, 정부와 도 예산 일정에 맞는 사업별 사전준비를 추진하며 아울러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발로 뛰는 적극적 확보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교류 강화 차원에서 행안부에 직원 1명을 파견했고, 경남도 세종사무소에도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도 최서을 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례적 점검 대책회의, 신속집행 8대 추진지침 적극 활용, 계획사업에 대한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한 추경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용무 국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조규일 시장의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진행되며, 올해는 생활주변 현장데이트를 중심으로 사업체, 사회적 약자 등 민원을 직접 만나는 공감데이트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일 생활권에 이웃한 인근 시·군과의 상생협력도 본격화된다.

하용무 국장은 “산청군과의 5개 분야 교류협력 사업에서는 덕천강 어도 6개소 개·보수가 착공돼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자전거 도로 연결사업은 3월에 착공식이 추진된다. 시·군 경계지역 (대관교) 자전거도로 연결사업 추진을 위해 낙동강 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1월에 국비 6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축제 관광 등 교류 협력은 특히 함양군의 2020 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되고,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이 추진되며 사천시와의 상생협력 사업도 추진된다”고 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