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장 화재발생

2020-02-16     박준언
김해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장에서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애초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출동했지만 2층에서 발생한 불이 나머지 층으로 확대되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됐다. 다행히 불길이 잡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어방동·주촌면 도축장 2곳을 합해 증축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 9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센터에는 하루 5200마리의 소·돼지를 도축할 수 있는 도축장과 유통시설이 들어서며 규모로는 아시아 최대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