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황인성 후보 확정

2020-02-17     문병기
제21대 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황인성(사진)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정됐다. 황 후보의 조기 공천 확정은 중앙당과 지역민들의 전폭적 지지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황 후보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천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정파, 진영논리에 빠져 정쟁을 일삼는 정치꾼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았고 정치혁신에 대한 철학과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비전을 갖고 있다. 그동안 상상해보지 못한 사천·남해·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드론산업특구단지 유치 및 드론산업 활성화 위한 관련법 제정 △남강댐 방류로 인한 농어업피해 구제 위한 관련법 개정 △발전소와 댐 주변 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관련법 정비 △지방제정법 개정 △농어업유산 등 유산 직불금제를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육지부 축소 및 규제완화, 손실보상 위한 자연공원법 개정 △정치망 어업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 추진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 위해 노인장기요양법 개정 △교육경비보조금 제도 개선 △농어민수당 법제화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