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최참판댁서 희망의 새 생명 탄생

2020-02-18     최두열

지난 주말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다.

하동군은 최참판댁에서 키우는 어미 소가 지난 15일 몇 시간의 진통 끝에 낮 11시 35분경 건강한 수송아지를 낳았다고 18일 밝혔다.

최참판댁 관리인 강재영 반장은 “수의사의 도움 없이 최참판댁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 새 생명의 탄생을 돕는 것이 한편으로 걱정 됐지만 새로운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을 보니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