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청, 2020년 미세먼지 대책협의회

2020-02-18     이은수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대행 이남권)은 18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이남권 낙동강유역환경청장(代) 주재로 미세먼지 대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울산·경남의 담당과장 및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미세먼지 대책협의회 운영방안과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 배출원은 부산의 경우 선박(38%), 울산은 산업(46%), 경남은 기타 생활계(57.6%)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저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남권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부산·울산·경남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미세먼지법이 제정된 지 1년이 되는 날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대책협의회는 작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법률(미세먼지법) 시행 등에 따라 미세먼지에 대한 지역단위 협의기구 마련을 위해 낙동강청에서 자체적으로 구성한 협의체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부산·울산·경남의 미세먼지 현안에 대해 공유·논의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