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봉사단체, 개도국 아이들에 노트·필기구 후원

2020-02-18     최두열
하동지역 봉사단체들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직접 제작한 이면지 노트와 필기구 세트를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국제교육개발NGO ‘온 해피’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이면지 노트 600권과 필기구 200세트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면지 노트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벌목 및 가공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해 인식 제고를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4월부터 이면지 노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작된 것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도 하동군민의 뜻이 잘 전달돼 힘들게 만든 이면지 노트와 필기구로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