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경남본부, 매입임대주택 화재안전 강화

2020-02-18     이은수
LH 경남본부(본부장 하승호)는 매입임대주택(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에 대해 화재안전강화 종합플랜을 금년까지 마무리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완료된 화재안전시설 175개동에 대한 긍정적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잔여물량인 240개동 신규 대상으로 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화재안전 강화 종합대책은 사전예방, 초기대응, 확산방지의 3단계로 화재 사전예방을 위한 ‘주방 가스타이머콕 설치’,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필로티 자동소화장치 설치’, 화재 확산방지를 위한 ‘외벽 드라이비트 교체와 필로티 천정 내화시공’이다.

화재안전강화 시설이 완료된 주택의 입주민은 “제천화재사고 등을 볼 때 불안감을 많이 느꼈는데 LH 덕분에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되었고, 특히 가스밸브를 깜빡하고 못 잠그고 외출하였는데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돼 더욱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승호 LH 경남본부장은‘화재안전 강화 대책’을 올해까지 완료해 화재에 취약한 주택을 안전한 안심주택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장애인등 사회적 취약계층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