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지방상수도 공급

2020-02-18     손인준
양산시 동면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된다.

시는 2018년 6월 동면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에 나서 법기리와 개곡마을 구간 70% 공정을 보여 6월께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동면지역 5개 마을(남락, 영천, 개곡, 본법, 창기마을)은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으로 그동안 지하수 및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면서 갈수기나 가뭄 등에 취약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동면지역 5개 마을 내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53억원(국비16억, 도비21억, 시비16억)을 투입해 상수관로 길이 18.7㎞에 대한 매설사업을 추진중이다.

먼저 발주된 법기와 개곡마을 구간에 이어 남락과 영천마을 구간도 현재 발주돼 2021년에는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기 수도과장은 “동면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가 완료되면 동면지역 5개마을(500세대 1038명) 주민의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개발을 통한 양산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