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예산 2조원 시대 열겠다"

이기우 민주당 예비후보 공약

2020-02-19     배창일
제21대 총선 거제 이기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거제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쌓아온 능력과 경륜을 바탕으로 거제경제 부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한다”며 “거제시가 역동적인 경제도시, 풍요로운 문화·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의 3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과 4차 산업혁명, 미래산업 핵심기술 분야 등의 각종 시험 및 연구소를 거제에 유치하겠다”며 “농어촌 소득불균형과 고용불안을 해소해 지속 발전 가능한 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철도, 항공, 도로, 교량 등 교통망의 신설과 조기 착공으로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멀티 도시로 거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해 국가재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과 도시개발, 국립노인병원 유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만일 당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타 후보들의 정책도 민주당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검토하겠다”며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공무원 신화 능력을 바탕으로 거제 경제의 부활과 거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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