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확보 등 4대 핵심공약 발표

거제 문상모 민주당 예비후보

2020-02-19     배창일
제21대 총선 거제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신성장 동력 확보, 경제 활성화, 젊은 도시 거제, 기반시설 확충 등 4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위기 등 눈앞에 닥친 현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거제의 문을 열기 위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잘사는 거제, 행복한 도시 건설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 문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유치와 KTX복선화를 거제 발전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며 “이 사업들을 통해 조선업에 편중된 경제구조를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기업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을 반드시 유치해 어업발전과 어민소득증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국가 생명산업인 농·어업 분야는 공공성에 기반을 둔 기본소득 조장과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조선해양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할 역할을 찾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평균 나이 38세인 젊은 도시에 걸맞는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가족공원을 조성하겠다”며 “문화와 스포츠복지에 걸맞는 시설까지 확충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공동체를 열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로, 항만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가덕신공항과 KTX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4대 핵심공약은 20년 정치경험과 지역위원장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며 거제를 위해,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라며 “반드시 약속을 지켜 새로운 거제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