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 하영삼 교수 ‘한자정복 삼부작…’ 출간

2020-02-20     손인준
부산 경성대(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는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교수의 한자정복을 위한 삼부작’을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에는 연상한자, 부수한자, 뿌리한자는 각각 문화를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 어원으로 읽는 214부수 한자 150개 문화어휘에 담긴 지혜의 깊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한자를 단순한 암기나 편의적 학습이 아니라, 한자의 과학적 어원에 근거하고, 사용과정에서 축적된 문화성을 이해하고, 그들 간의 연계성을 체계적으로 파헤쳐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꾸몄다.

연상한자는 가장 기초가 되는 한자 300여 개를 뽑아 주제별로 의미적으로 형태적으로 연상 되도록 만든 책이다.

부수한자는 한자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구성요소인 214부수를 갑골문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자형과 의미 변천사를 파헤치고 관련 구성 글자군을 제시해 한자의 의미부를 중심으로 쉽고 과학적으로 학습하도록 했다.

뿌리한자는 한자 어휘를 통해 그 속에 담겨진 혜지와 문화성을 파헤친 역작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