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무인민원발급기 카드결제 서비스

2020-02-20     김철수
고성군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의 종류를 확대하여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

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때 현금으로만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어 이용자가 별도의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하지만 앞으로 신용카드·체크카드·모바일 간편결제와 같이 더 간편하고 다양해진 결제서비스로 더욱 일상생활에 가까워진 무인민원발급기를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요자 중심의 한차원 격상된 민원서비스에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군은 민원실,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및 하이면, 영오면, 회화면, 동해면, 거류면사무소 등 7개소에 총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증명서, 타기관에서 발급되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농지원부, 농업경영체, 국세증명서, 건강보험, 병적증명서 등 총 90여종의 민원서류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가능하다.

한편 고성군은 지속적인 무인민원발급기 실태 점검 및 발급기의 보안 관리 강화로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중심의 민원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