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오동동,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1000호 돌파

2020-02-20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동장 박동진)은 20일 오동동 창원사랑상품권의 1000번째 가맹점인 부림시장 내 한복판매점인 ‘순아주단’을 방문, 지정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전달했다.

1000호 가맹점의 주인공 황순아씨는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더 힘이 드는 상황”이지만, “창원사랑상품권은 우리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하니까 100만이 넘는 창원시민이 지역에서 소비하고 지출한다면 지역 상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동동은 설명절 이후 관내 11개 상인회 대표, 통장협의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창원사랑상품권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점포마다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받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하루 5~6개 점포가 가입하던 것이 홍보활동을 강화한 후 입소문을 타고 하루 50개의 가맹점이 모집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오동동은 지역최대 상권인 어시장의 창원사랑상품권 유통편의성을 위해 2월 중에는 약 25% 가입률에 머무르고 있는 어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집중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 전체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월 18일 기준으로 1만4238개이고, 발행기념으로 3월 말까지 10% 특별할인을 이어간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