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진주 유치 공동 공약 채택하자”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

2020-02-20     정희성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진주갑)는 20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공공병원 진주 유치를 위해 진주지역 예비후보들에게 공동 공약 채택 및 기자회견을 열자고 제안했다.

김준형 예비후보는 “지난 2013년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의해 진주의료원이 강제폐업 된지 벌써 7년이 흘렀다. 7년 전 거리로 내몰린 230여 명의 보건의료노동자들과 사망한 환자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창원권, 김해권, 거창권, 통영권, 그리고 서부경남권에 공공병원 신축 및 시설 확충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권을 비롯해 진주시, 시의회, 시민사회과 함께 공공병원 설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서부경남 공공병원의 기능과 규모, 명칭 등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기에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이 필요하지만, 설립위치는 반드시 진주에 신축돼야 한다. 진주지역 갑·을 예비후보들에게 서부경남 공공병원 진주 신축 입장에 대한 공동 공약과 공동 기자회견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고 했다.

정희성기자